오후부터 미신청 40만명에 카카오 알림톡 발송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사흘간 236만명에 3.3조 지급
3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이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236만 명에게 3조2천909억 원 지급됐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14일 밝혔다.

이중 일반업종 153만 명에게 100만 원씩 1조5천303억 원, 영업제한 업종 71만3천 명에게 200만 원씩 1조4천264억 원이 지급됐다.

집합금지 업종 11만2천 명에게는 300만 원씩 3천342억 원이 지급됐다.

사흘간 버팀목자금을 받은 인원은 전체 신청 대상자 276만 명의 85%에 달하는 것이다.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지급하는 지급하는 방식은 오는 15일 신청분까지 유지된다.

중기부는 14일 오후부터는 버팀목자금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40만 명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다시 안내할 계획이다.

이은청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온라인을 통한 신속지급 대상자의 신청은 평일, 공휴일 구분 없이 24시간 어느 때나 가능하다"며 "알림톡을 받으면 '버팀목자금.kr'에 접속해 지원금을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실외 겨울 스포츠시설과 부대 업체, 숙박시설, 지방자치단체가 추가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체, 지난해 1~11월 개업하고 12월 매출액이 9~11월 평균보다 감소한 소상공인은 오는 25일부터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