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전체 PB상품에 포장재 재활용 등급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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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등급은 연내 퇴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모든 자체브랜드(PB) 상품에 포장재 재활용 등급을 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따른 조치다.
앞서 2019년 환경부는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등에 관한 기준'을 개정해 포장재 재활용 관련 등급 평가 기준(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을 마련했다.
CU의 전체 PB 상품 가운데 86%는 포장재 재활용 우수, 9%는 보통, 5%는 어려움 등급이다.
CU 관계자는 "보통 등급 이상이면 표시 의무가 없지만, 소비자 알권리 보장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모든 PB상품에 등급을 표기할 것"이라며 "어려움 등급의 상품은 제조사와 협의해 포장 변경을 추진하고, 변경이 불가능하면 해당 상품의 단계적 퇴출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U는 오는 3월까지 한국환경공단,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협력해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표기하고, 올해 안에는 전체 PB 상품의 등급 표시와 어려움 등급 상품 퇴출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명수 BGF리테일 상품기획(MD)팀장은 "재활용 등급 표시는 생산·유통사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자원절약, 환경보호 활동의 시발점"이라며 "재활용 등급 표시는 물론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PB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는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따른 조치다.
앞서 2019년 환경부는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등에 관한 기준'을 개정해 포장재 재활용 관련 등급 평가 기준(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을 마련했다.
CU의 전체 PB 상품 가운데 86%는 포장재 재활용 우수, 9%는 보통, 5%는 어려움 등급이다.
CU 관계자는 "보통 등급 이상이면 표시 의무가 없지만, 소비자 알권리 보장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모든 PB상품에 등급을 표기할 것"이라며 "어려움 등급의 상품은 제조사와 협의해 포장 변경을 추진하고, 변경이 불가능하면 해당 상품의 단계적 퇴출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U는 오는 3월까지 한국환경공단,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협력해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표기하고, 올해 안에는 전체 PB 상품의 등급 표시와 어려움 등급 상품 퇴출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명수 BGF리테일 상품기획(MD)팀장은 "재활용 등급 표시는 생산·유통사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자원절약, 환경보호 활동의 시발점"이라며 "재활용 등급 표시는 물론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PB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