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공매도,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제도…달갑지 않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서 공매도에 대해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제도`라고 발언했다.

정 총리는 14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공매도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정부의 공식적인 견해는 아니"라며 "(공매도는)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제도다.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 공지 문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 총리는 "제 개인적인 생각과 정부 생각이 일치한다고 볼 수 없다"며 "정부 입장은 확정되지 않았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거듭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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