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에너지발전, 산업, 수송 등 분야별 탄소 감축 계획을 올 6월 발표한다.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서다.

국무조정실은 13일 제1차 범부처 탄소중립 테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올해는 상반기 안에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마련하기로 했다. 에너지발전, 산업, 수송 등 분야별 탄소 감축 계획이 담긴다. 하반기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부문별 추진 전략을 세울 예정이다.

시나리오와 상관없이 진행 가능한 과제는 상반기에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1분기 내에 ‘금융권 녹색투자 가이드라인’을 정하기로 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