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 작성, 사전교육, 급여준수 등 잇점
"주문시 반말 하지 말아주세요" 등 요청도
알바천국이 카페 알바 경험이 있는 1020세대 14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타벅스(41.4%,복수응답)'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이디야(41.2%) △투썸플레이스(39.8%) △공차(36.6%) △빽다방(33.0%) △할리스커피(16.4%) △요거프레소(13.2%) △파스쿠찌(12.2%) 등 순이었다.
알바천국 사이트의 '알바 리뷰'에는 경험자들의 피드백이 실시간 올라온다. 그 가운데 카페 브랜드 알바를 한 경험자들은 △근로계약서 작성 △유익한 사회경험 △충분한 사전교육 △자기계발 도움 △도움되는 취업 스펙 △급여일 준수 △주휴수당 지급 등의 장점이 있었다고 전했다.
'카페 브랜드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한 설문에서는 '브랜드 인지도(52.0%, 복수응답)'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해당 브랜드 메뉴의 맛, 복지혜택, 정직원 전환 등의 이유도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하지만, 카페 알바생에게는 설움도 있었다. 그들은 방문고객에게 △반말하지 않기 △주문 메뉴 정확히 말하기 △쓰레기 치우기 △계산시 카드 던지지 말기 △술주정 하지 않기 등을 요구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