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 장기 기증자 관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2일 병원 본관 4층 회의실에서 협약을 맺고 뇌사 추정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연락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와 진료 행정을 지원하고 뇌사 추정자를 이송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이번 협약이 장기 기증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3만명이 넘는 이식 대기자가 건강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장기이식 수술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올해 100번째 신장 이식 수술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장기·조직 기증 활성화 협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