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 '탈시설장애인당' 창당…"장애인 정책의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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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들이 올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에 장애인 권리에 관한 정책 의제들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탈시설장애인당'을 창당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은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수용시설 거주 장애인의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를 비롯해 시혜·동정으로 점철된 한국 사회의 불합리한 장애인 정책에 전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탈시설장애인당은 보궐선거 시작 전에 해산할 가짜정당"이라며 "장애인 차별 철폐에 공감한다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탈시설의 전선을 구축해 장애 해방을 앞당기는 투쟁정당"이라고 정의했다.
탈시설장애인당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에 이희영·김진석씨 등 11명의 중증장애인이 장애인 권리 이슈를 알리는 '후보' 역할을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11명은 재난·탈시설·노동권·이동권·자립생활·교육권·보조기기·문화예술·발달장애인·장애여성·건강권 등 의제를 하나씩 나눠 맡아 시민들에게 정책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실제로 공직선거 후보자로 등록하는 것은 아니다.
탈시설장애인당은 ▲ 중증장애인에 관한 포괄적 재난 지원체계 수립 ▲ 서울시 장애인탈시설지원조례 제정 ▲ 서울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확대 ▲ 서울 장애인 주치의 제도 강화 등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11대 요구안'도 발표했다.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은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수용시설 거주 장애인의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를 비롯해 시혜·동정으로 점철된 한국 사회의 불합리한 장애인 정책에 전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탈시설장애인당은 보궐선거 시작 전에 해산할 가짜정당"이라며 "장애인 차별 철폐에 공감한다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탈시설의 전선을 구축해 장애 해방을 앞당기는 투쟁정당"이라고 정의했다.
탈시설장애인당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에 이희영·김진석씨 등 11명의 중증장애인이 장애인 권리 이슈를 알리는 '후보' 역할을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11명은 재난·탈시설·노동권·이동권·자립생활·교육권·보조기기·문화예술·발달장애인·장애여성·건강권 등 의제를 하나씩 나눠 맡아 시민들에게 정책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실제로 공직선거 후보자로 등록하는 것은 아니다.
탈시설장애인당은 ▲ 중증장애인에 관한 포괄적 재난 지원체계 수립 ▲ 서울시 장애인탈시설지원조례 제정 ▲ 서울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확대 ▲ 서울 장애인 주치의 제도 강화 등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11대 요구안'도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