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많이 할수록 심혈관계 건강에 좋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옥스퍼드대 연구팀 "심장 건강 위한 운동량에 상한선 없어"
운동을 많이 할수록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의학저널인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에 게재된 연구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이 최근 5년간 9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운동과 관련된 모든 동작이 심혈관계 건강을 증진하면서 질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격렬한 강도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한 사람들 중 상위 25%에 속하는 사람들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평균 54∼63% 낮아졌다.
적당하거나 격렬한 정도의 운동을 한 사람들은 위험률이 48∼57% 떨어졌다.
이는 전체 대상자의 4분의 1에 달한다.
또 격렬한 운동을 할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더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흡연이나 음주량, 체중 등 심장 질환에 관련된 요인들은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조정됐다.
심혈관계 질환은 가장 많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해 1천800만명이 심혈관계 질환 때문에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심장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운동량에 상한선은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에이든 도허티 옥스퍼드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적어도 주당 150∼300분 가량 적당하거나 격렬한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는 WHO 권고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의학저널인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에 게재된 연구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이 최근 5년간 9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운동과 관련된 모든 동작이 심혈관계 건강을 증진하면서 질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격렬한 강도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한 사람들 중 상위 25%에 속하는 사람들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평균 54∼63% 낮아졌다.
적당하거나 격렬한 정도의 운동을 한 사람들은 위험률이 48∼57% 떨어졌다.
이는 전체 대상자의 4분의 1에 달한다.
또 격렬한 운동을 할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더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흡연이나 음주량, 체중 등 심장 질환에 관련된 요인들은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조정됐다.
심혈관계 질환은 가장 많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해 1천800만명이 심혈관계 질환 때문에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심장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운동량에 상한선은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에이든 도허티 옥스퍼드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적어도 주당 150∼300분 가량 적당하거나 격렬한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는 WHO 권고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