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카카오의 자회사 기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자회사들의 선방으로 모든 길은 카톡으로 통한다"라며 "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3만원으로 기존 대비 25% 상향한다"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21년 상반기 중 자회사들의 IPO로 순차적인 밸류업이 가능할 것"이며 동시에 "4분기 카카오의 자회사들의 매출 흐름도 긍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마케팅 비용과 인센티브 영향으로 영업이익 변수가 존재하지만 하방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현대차증권은 카카오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대비 46.1% 증가한 1조 2,400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