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소의 해'에 태어난 흰 송아지…의령 주민들 '길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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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통해 출산, "군 전체에 좋은일 생기길…"
경남 의령군 궁류면 한 축산농가에서 '흰 송아지'가 태어났다.
12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해당 농가의 8살 된 누런 어미 한우가 머리와 다리만 빼고 온몸이 하얀 흰 송아지를 출산했다.
인공수정을 통해 태어난 이 송아지는 하얀 소의 해인 신축년(辛丑年)에 태어나 이 마을은 '길조'라며 축제 분위기다.
수의학적으로 흰 송아지는 '알비노'(albino) 현상이라고 하는 일종의 변이된 희귀종이다.
송아지가 성장하면서 멜라닌 색소 부족으로 실명할 위험이 다른 송아지보다 높기 때문에 비타민A를 보충해주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농장주 전종습 씨는 "앞으로 7개월 뒤 경매에 내놓아야 하는데 주변에서 길조라고 말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우리 마을은 물론 군 전체에 좋은 일이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2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해당 농가의 8살 된 누런 어미 한우가 머리와 다리만 빼고 온몸이 하얀 흰 송아지를 출산했다.
인공수정을 통해 태어난 이 송아지는 하얀 소의 해인 신축년(辛丑年)에 태어나 이 마을은 '길조'라며 축제 분위기다.
수의학적으로 흰 송아지는 '알비노'(albino) 현상이라고 하는 일종의 변이된 희귀종이다.
송아지가 성장하면서 멜라닌 색소 부족으로 실명할 위험이 다른 송아지보다 높기 때문에 비타민A를 보충해주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농장주 전종습 씨는 "앞으로 7개월 뒤 경매에 내놓아야 하는데 주변에서 길조라고 말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우리 마을은 물론 군 전체에 좋은 일이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