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방한 외국인 6만1천700여명…1년 전보다 95.8%↓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6만1천764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95.8%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1만3천1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필리핀(9천700명), 중국(9천174명), 인도네시아(3천723명), 러시아(1천806명), 베트남(1천269명), 일본(1천254명) 등의 순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항공 노선 감편과 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중국 국적 입국자는 98.2%, 일본 국적 입국자는 99.5%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외국으로 나간 우리 국민은 7만686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96.6% 줄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