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는 2020년 제48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임상병리학과 졸업예정자 21명 전원이 합격해 4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개설된 임상병리학과는 전공에 대한 전문 지식 및 현장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대학 최초로 3학년 2학기 6개월간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종합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필요로 하는 검사정보학 과목을 전국 대학 최초로 개설하는 등 맞춤형 현장 임상병리사를 양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과과정 개편을 이어가고 있다.

임상병리학과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9.3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은정 임상병리학과장은 "현장 맞춤형 임상병리사 양성과 유전체 분석 및 특수 생리기능 검사 등 전문화된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한 교과과정 연구와 보완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