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낡은 공동주택 정비 지원에 3억원 투입
강원 철원군은 노후 공동주택 정비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유지관리를 활성화하고자 사업비 3억원을 들여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지난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으로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입주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 시 신청할 수 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외부 도색 및 지붕 방수, 정밀 안전 진단비 등 공용부분이다.

자세한 지원 사업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나 가까운 읍면 사무소 산업계, 군청 주택계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는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다음 달 19일까지 철원군 민원봉사과 주택부서로 신청해야 한다.

올해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제도를 통해 상반기 안에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살기 좋은 철원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