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에 난방 가전 수요 '쑥'…전기히터·장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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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극발 한파로 전국에 혹한이 며칠째 이어지자 난방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10일 난방 가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전기히터, 라디에이터 등 히터류 매출은 240% 뛰었다.
전기장판, 온수 매트를 비롯한 장판·요는 11% 더 팔렸다.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와 함께 건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가습기 매출도 35% 증가했다.
주광민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대치지점장은 "최근 수도권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기습적인 한파로 실내 온도와 습도를 모두 관리하기 위한 가전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전자랜드에서는 전기 히터 등 전열기기 판매량이 400% 급증했다.
따뜻한 바람을 내는 온풍기 판매량은 260%, 사업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석유난로는 250% 늘었다.
온수매트를 포함한 전열매트는 60% 더 팔렸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가전제품 마케팅은 날씨가 한다는 업계의 통설이 또 한 번 맞았다"면서 "난방 가전은 매년 판매량 변화가 크지 않은데 올해는 역대급 한파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이례적일 만큼 늘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10일 난방 가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전기히터, 라디에이터 등 히터류 매출은 240% 뛰었다.
전기장판, 온수 매트를 비롯한 장판·요는 11% 더 팔렸다.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와 함께 건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가습기 매출도 35% 증가했다.
주광민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대치지점장은 "최근 수도권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기습적인 한파로 실내 온도와 습도를 모두 관리하기 위한 가전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전자랜드에서는 전기 히터 등 전열기기 판매량이 400% 급증했다.
따뜻한 바람을 내는 온풍기 판매량은 260%, 사업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석유난로는 250% 늘었다.
온수매트를 포함한 전열매트는 60% 더 팔렸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가전제품 마케팅은 날씨가 한다는 업계의 통설이 또 한 번 맞았다"면서 "난방 가전은 매년 판매량 변화가 크지 않은데 올해는 역대급 한파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이례적일 만큼 늘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