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더 나왔다.

12일 충북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음성과 청주에서 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지역 50대 확진자 A씨는 B병원 종사자다.

A씨는 신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PCR 검사를 받은 뒤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확진됐다.

다행히 A씨가 근무하는 병동의 환자와 종사자 3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의 동거 가족은 1명이다.

청주시 서원구 거주 10대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확진됐다.

그는 전날 밤 확진된 20대 B씨의 가족이다.

B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B씨는 상주 BTJ 열방센터와는 관련이 없다고 방역당국에 진술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415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