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걸그룹 트라이비, 2월 데뷔 앞서 송선X진하X미레X현빈 본격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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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호랭이와 EXID 엘리(ELLY)가 걸그룹 트라이비(TRI.BE) 멤버들을 직접 소개했다.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는 12일 0시 공식 SNS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트라이비 설명서’ 영상 1탄을 공개했다.
‘트라이비 설명서’는 데뷔를 앞둔 트라이비를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마련한 콘텐츠로, 신사동호랭이와 엘리가 공동 진행을 맡아 각 멤버들을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1탄에서는 송선, 진하, 미레, 현빈이 등장해 톡톡 튀는 매력을 뽐내며 네티즌들에게 첫 공식 인사를 건넸다.
먼저 송선이 ‘트라이비 설명서’의 포문을 열었다. 신사동호랭이와 엘리는 “EXID 노래의 가이드 녹음을 도맡았었던 멤버”라며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특히 송선은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사촌 동생이었고, “처음엔 제가 가수 준비하는 걸 반대했었는데 제가 춤추고 노래하는 걸 본 이후에는 잘한다고 칭찬해주면서 끝까지 버티라 했다”며 유리의 조언을 전했다. 송선은 끝으로 “항상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고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트라이비 설명서’의 두 번째 멤버는 엘리의 원픽 진하였다. 신사동호랭이는 “엘리가 좋아하는 보이스와 톤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고, 엘리는 “하니랑 비슷한 느낌이 있다”며 진하의 특징을 설명했다. 진하는 “저는 퍼포먼스와 보컬은 물론 다양한 방면으로 잘하고 싶다. 그래서 엄청나게 연습 중이니까 다양하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다가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세 번째로는 팀의 막내이자 일본인 멤버 미레가 등장했다. 미레는 “3년 전부터 락킹과 힙합을 배웠고, 댄스배틀에도 많이 나갔었다”며 댄스에 강점이 있음을 드러냈고, 능숙한 한국어 실력에 대해 “용돈으로 한국어 공부책을 사서 배웠다”고 털어놨다. 또, 노래에도 욕심이 많다고 밝힌 미레는 비비의 ‘나비’를 짤막하게 가창하며 맑고 매력적인 음색을 선보였다. 미레는 끝으로 “춤, 노래 등 다양한 걸 모두 잘하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퍼포먼스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트라이비 설명서’ 1탄의 마지막은 현빈이 장식했다. 신사동호랭이와 엘리는 “팀내 유일한 무쌍꺼풀 멤버다. 또, 윗입술이 두꺼워서 서양인 입술 같은 느낌”이라며 현빈만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했다. 멤버들을 메이크업해주고 꾸며주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고 밝힌 현빈은 “앞으로 연차가 쌓이고 팬들이 많아지면 멤버들과 다 같이 직접 작사, 작곡한 팬송을 만드는 게 목표다. 트라이비를 단어로 표현한다면 ‘하나’라고 하고 싶다. 저희는 한 명이라도 빠지면 완벽해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트라이비는 가요계 대표 히트 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이 공동 제작한 7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글로벌 음악 시장이 주목하는 2021년 K-POP 기대주 트라이비는 오는 2월 출격을 목표로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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