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현대차 목표주가 33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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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차가 성공적으로 미래 사업구조전환을 이룰 것이란 기대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4만6천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증권가에서 현대차 목표주가가 30만원대로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투자는 이날 기아차(6만8천300원→10만원), 현대모비스(35만9천원→53만원)의 목표주가도 함께 대폭 상향 조정했다.
NH투자 조수홍 연구원은 "2021년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는 기업별 시장 대응능력에 따라 주가 차별화가 심화될 전망"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성공적 사업구조 전환을 신뢰하며 장기지속 가능성(적자생존) 확인 과정에서 밸류에이션 재평가(리레이팅)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과의 협력 가능성이나 범위 등은 아직 미지수"라면서도 "다만 애플과 같은 빅테크 기업의 파트너가 될 만한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회사는 폭스바겐, 토요타, GM, 현대차그룹 등 소수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설) 이슈는 실제 협력 성사 여부를 떠나 미래기술·사업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톱 플레이어로서 위상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이번 선순환 사이클에서는 성공적인 미래 사업구조 전환을 통한 장기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의 리레이팅이 수반될 것"이라며 "즉, 과거 주가 고점을 넘어서는 주가 상승 추세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도 이날 리포트를 내고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증권가에서 현대차 목표주가가 30만원대로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투자는 이날 기아차(6만8천300원→10만원), 현대모비스(35만9천원→53만원)의 목표주가도 함께 대폭 상향 조정했다.
NH투자 조수홍 연구원은 "2021년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는 기업별 시장 대응능력에 따라 주가 차별화가 심화될 전망"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성공적 사업구조 전환을 신뢰하며 장기지속 가능성(적자생존) 확인 과정에서 밸류에이션 재평가(리레이팅)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과의 협력 가능성이나 범위 등은 아직 미지수"라면서도 "다만 애플과 같은 빅테크 기업의 파트너가 될 만한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회사는 폭스바겐, 토요타, GM, 현대차그룹 등 소수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설) 이슈는 실제 협력 성사 여부를 떠나 미래기술·사업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톱 플레이어로서 위상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이번 선순환 사이클에서는 성공적인 미래 사업구조 전환을 통한 장기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의 리레이팅이 수반될 것"이라며 "즉, 과거 주가 고점을 넘어서는 주가 상승 추세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도 이날 리포트를 내고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