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에서 뛰는 이승우(23)가 4경기 연속으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팀도 패배를 맛봤다.

신트트라위던은 11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이언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와 2020-2021 주필러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리그 3연승을 마감한 신트트라위던은 15위(승점 20)에 자리했다.

이승우는 지난해 12월 20일 쥘터 바레험전을 시작으로 네 경기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달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격리돼 리에주 스탕다르전에 결장한 그는 격리가 해제된 뒤에도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에만 브뤼헤에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13분 바스 도스트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35분에는 노아 랑이 한 골을 추가했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10분 요나탄 부아투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