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 5인의 다양한 시선…'두산아트랩 전시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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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를 통해 선정한 신진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업을 소개하는 '두산아트랩 전시 2021'이 오는 13일부터 두산갤러리 서울에서 열린다.
두산아트랩은 두산아트센터가 미술과 공연 분야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램이다.
격년제로 운영하던 미술 분야는 올해부터 매년 전시를 연다.
김세은, 박정혜, 오연진, 오희원, 이준아 등 만 35세 이하 작가 5명이 뽑혔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작가는 모두 여성이다.
평면 매체를 주로 다루는 이들은 회화 14점, 사진 2점, 설치 2점 등을 선보인다.
김세은은 도시의 자투리 공간을 발견하고 그것을 자신의 몸으로 인지해 획득한 감각들을 회화로 풀어낸다.
박정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관찰해 캔버스라는 정지된 화면과 물감의 질료적 성질 등으로 재해석한 현재의 풍경을 제안한다.
오연진은 네거티브 필름 인화 방식을 사용한 사진 실험으로 유동하는 이미지와 그것이 지닌 물성을 포착한다.
오희원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의 흐름, 빛의 번짐 등 비가시적 자연 현상을 캔버스에 투영한다.
이준아는 단순한 구조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복잡하고 묘한 전체 구조를 만드는 프랙탈 이미지에서 찾아낸 규칙성과 자유로운 회화적 표현을 오가며 중첩시킨다.
전시는 서로 다른 방향을 추구하면서도 맞물리는 지점을 지닌 작가들의 공통점과 개별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두산아트센터는 전했다.
다음 달 20일까지.
/연합뉴스
두산아트랩은 두산아트센터가 미술과 공연 분야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램이다.
격년제로 운영하던 미술 분야는 올해부터 매년 전시를 연다.
김세은, 박정혜, 오연진, 오희원, 이준아 등 만 35세 이하 작가 5명이 뽑혔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작가는 모두 여성이다.
평면 매체를 주로 다루는 이들은 회화 14점, 사진 2점, 설치 2점 등을 선보인다.
김세은은 도시의 자투리 공간을 발견하고 그것을 자신의 몸으로 인지해 획득한 감각들을 회화로 풀어낸다.
박정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관찰해 캔버스라는 정지된 화면과 물감의 질료적 성질 등으로 재해석한 현재의 풍경을 제안한다.
오연진은 네거티브 필름 인화 방식을 사용한 사진 실험으로 유동하는 이미지와 그것이 지닌 물성을 포착한다.
오희원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의 흐름, 빛의 번짐 등 비가시적 자연 현상을 캔버스에 투영한다.
이준아는 단순한 구조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복잡하고 묘한 전체 구조를 만드는 프랙탈 이미지에서 찾아낸 규칙성과 자유로운 회화적 표현을 오가며 중첩시킨다.
전시는 서로 다른 방향을 추구하면서도 맞물리는 지점을 지닌 작가들의 공통점과 개별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두산아트센터는 전했다.
다음 달 20일까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