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버팀목자금 대상자 276만명 중 143만명(사업자등록번호 홀수)에 대해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면서 4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이 시작됐다.
오후 2시 기준으로 113만건의 문자메시지 발송이 완료됐고, 약 67만명이 신청 접수했다.
또한 앞서 오후 1시 20분부터 소상공인들에게 버팀목자금이 이체되기 시작했으며 "수도가 얼어서 영업도 못하고 있는데 입금돼서 기쁘다" 등의 반응도 온라인 상에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12일에는 사업자번호 짝수에 해당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현재 일부 소상공인분들께서 궁금해 하는 상황들에 대해서는 콜센터를 통해 소상히 설명드리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아래 QNA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과 관련된 질의 응답이다.
Q : 아직 문자를 못받았다
A : 첫날 사업자번호 홀수 대상으로 순차 발송 중이며 오후 4시 문자메시지 발송완료가 예상된다. 급하면 홈피에서 수급대상자 여부 확인후 신청이 가능하다.
Q : 2차 새희망자금 받은 식당(인천)인데 신청대상이 아니라는데...
A : 사업자번호 홀수여부 확인해달라. 오늘은 홀수만, 내일은 짝수, 모레부터는 홀짝 모두 가능하다. 일부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소에 대해 지자체로부터 추가 DB를 제출받을 예정이며 이 경우 이달 25일부터 문자안내와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지자체 DB에도 없을 경우 지차체의 확인을 받아 제출시 지급된다.
Q : 문자연락을 못 받았는데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접수했는데 문자연락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A: 보안이 강화된 보안문자 특성상 시간당 15만건 발송중으로 오후 4시까지 발송 완료할 예정이다. 문자발송 오류 아니며, 문자 기다리지 말고 직접 버팀목자금.kr에 접속해 신청대상여부를 확인한 후 신청이 가능하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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