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심곡동 교회 관련 1명 포함 14명 코로나19 확진
경기도 부천시는 40대 A씨 등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심곡동 모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로 전날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해당 교회에서는 이달 2일부터 코로나19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모두 47명이다.

이 교회 확진자 중 일부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의 기독교 선교시설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를 제외한 나머지 신규 확진자 13명 중 9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이며 4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35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