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서바이벌` 우승자 경동호 사망…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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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KBS `MC 서바이벌` 우승자 출신 방송인 경동호(40)가 사망했다.
8일 복수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동호는 최근 자택에서 쓰러진 채 가족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다.
경동호의 절친한 친구인 가수 모세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동호 군이 오늘 뇌사 판정을 받았다"고 비보를 알렸다.
모세는 "너무나 점잖고 착하고 속이 깊었던 동호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장기기증이라는 멋진 일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 수술 중이고 토요일 발인을 하는 짧은 장례를 치른다"고 전했다.
경동호는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이던 2004년 KBS `MC 서바이벌`에서 조우종 등 쟁쟁한 실력자들을 누리고 우승해 주목받았다. 이후 KBS `8 아침뉴스타임-연예수첩`, `6시 내고향`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스피치 강사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9일이다.
경동호 사망 (사진=KBS)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8일 복수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동호는 최근 자택에서 쓰러진 채 가족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다.
경동호의 절친한 친구인 가수 모세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동호 군이 오늘 뇌사 판정을 받았다"고 비보를 알렸다.
모세는 "너무나 점잖고 착하고 속이 깊었던 동호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장기기증이라는 멋진 일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 수술 중이고 토요일 발인을 하는 짧은 장례를 치른다"고 전했다.
경동호는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이던 2004년 KBS `MC 서바이벌`에서 조우종 등 쟁쟁한 실력자들을 누리고 우승해 주목받았다. 이후 KBS `8 아침뉴스타임-연예수첩`, `6시 내고향`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스피치 강사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9일이다.
경동호 사망 (사진=KBS)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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