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이 미국 CBS방송 인기 토크쇼에서 역동적인 '홈런'(HOME;RUN) 무대를 펼쳤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6일(현지시간) CBS 인기 심야 토크쇼인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이하 코든쇼)에 출연했다.

진행자 제임스 코든은 세븐틴을 "비평가들에게 찬사를 받는 멀티 플래티넘 판매 강자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세븐틴 멤버들이 등장해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 [Semicolon]) 타이틀곡 '홈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홈런'은 스윙 장르를 기반으로 하는 복고적 사운드의 곡이다.

멤버들은 무대를 꿈꾸던 청춘들이 화려한 스타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다인원 그룹의 묘미를 살려 뮤지컬 같은 구성으로 연출했다.

'코든쇼' 스태프 모습으로 먼저 등장해 무대 아래에서 짐을 나르고 정리하다가 분장실에서 화려한 수트로 변신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과정을 보여줬다.

실제 '코든쇼' 무대 뒤를 연상케 하는 배경과 소품 등 디테일한 장치로 흥미를 더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온라인 콘서트 '인-컴플리트'(IN-COMPLETE)를 개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