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신규확진 674명 나흘째 1천명아래-5일만에 600명대…사망 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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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633명·해외유입 41명…최근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700명대
경기 258명-서울 191명-인천·경북 각 30명-부산 24명-광주·충남 각 21명
누적 6만7천358명, 사망자 총 1천81명…어제 하루 6만196건 검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200명가량 줄어들며 나흘 연속 1천명 아래를 이어갔다.
6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이달 3일(657명) 이후 닷새 만이다.
그러나 요양병원과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감염이 여전한데다 전파력이 1.7배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도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서서히 진정되며 '완만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면서도 지역 내 잠복감염을 비롯해 불안 요인이 많은 만큼 당분간 더 방역의 고삐를 죄기로 했다.
◇ 지역발생 확진자 600명대…수도권 452명, 비수도권 18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4명 늘어 누적 6만7천35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69명)보다 195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다소 주춤해진 양상이다.
이달만 하더라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당초 1천28명에서 정정)→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당초 870명에서 정정)→674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지난달 연일 1천명 안팎을 오르내리던 때와 비교하면 감염 규모가 작아졌다.
최근 1주일(1.2∼8) 상황만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799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유행 상황을 보여주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765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한주(2020.12.26∼2021.1.1)의 976명과 비교해 200명 넘게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674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33명, 해외유입이 41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36명, 서울 186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452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28명, 부산 23명, 충남·광주 각 21명, 경남 19명, 대구 17명, 강원 11명, 울산·충북 각 10명, 대전 8명, 전북 7명, 제주 6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8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정시설을 비롯해 장례식장, 직장, 학원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속출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수용자와 종사자, 가족, 지인 등 총 1천17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영등포구 장례식장에서는 지난달 31일 이후 총 18명이 확진됐고, 경기 양주시의 한 육류가공업체에서는 종사자 47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 현재 위중증 환자 404명…어제 6만196건 검사, 양성률 1.12%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으로, 전날(37명)보다 4명 더 많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5명은 경기(22명), 서울(5명), 경남(3명), 경북(2명), 부산·대구·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91명, 경기 258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47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 전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5명 늘어 누적 1천8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0%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404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6만196건으로, 직전일 6만4천943건보다 4천747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12%(6만196명 중 674명)로, 직전일 1.34%(6만4천943명 중 870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463만4명 중 6만7천358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를 6만6천686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이달 1일과 7일 서울에서 각각 오신고된 2명을 제외한 6만6천684명으로 정정했다.
/연합뉴스
경기 258명-서울 191명-인천·경북 각 30명-부산 24명-광주·충남 각 21명
누적 6만7천358명, 사망자 총 1천81명…어제 하루 6만196건 검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200명가량 줄어들며 나흘 연속 1천명 아래를 이어갔다.
6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이달 3일(657명) 이후 닷새 만이다.
그러나 요양병원과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감염이 여전한데다 전파력이 1.7배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도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서서히 진정되며 '완만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면서도 지역 내 잠복감염을 비롯해 불안 요인이 많은 만큼 당분간 더 방역의 고삐를 죄기로 했다.
◇ 지역발생 확진자 600명대…수도권 452명, 비수도권 18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4명 늘어 누적 6만7천35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69명)보다 195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다소 주춤해진 양상이다.
이달만 하더라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당초 1천28명에서 정정)→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당초 870명에서 정정)→674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지난달 연일 1천명 안팎을 오르내리던 때와 비교하면 감염 규모가 작아졌다.
최근 1주일(1.2∼8) 상황만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799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유행 상황을 보여주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765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한주(2020.12.26∼2021.1.1)의 976명과 비교해 200명 넘게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674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33명, 해외유입이 41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36명, 서울 186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452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28명, 부산 23명, 충남·광주 각 21명, 경남 19명, 대구 17명, 강원 11명, 울산·충북 각 10명, 대전 8명, 전북 7명, 제주 6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8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정시설을 비롯해 장례식장, 직장, 학원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속출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수용자와 종사자, 가족, 지인 등 총 1천17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영등포구 장례식장에서는 지난달 31일 이후 총 18명이 확진됐고, 경기 양주시의 한 육류가공업체에서는 종사자 47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 현재 위중증 환자 404명…어제 6만196건 검사, 양성률 1.12%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으로, 전날(37명)보다 4명 더 많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5명은 경기(22명), 서울(5명), 경남(3명), 경북(2명), 부산·대구·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91명, 경기 258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47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 전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5명 늘어 누적 1천8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0%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404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6만196건으로, 직전일 6만4천943건보다 4천747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12%(6만196명 중 674명)로, 직전일 1.34%(6만4천943명 중 870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463만4명 중 6만7천358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를 6만6천686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이달 1일과 7일 서울에서 각각 오신고된 2명을 제외한 6만6천684명으로 정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