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골재 채취 허가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한한다고 7일 밝혔다.

동해시 2년 연속 골재 채취 제한 "수요보다 공급 초과"
동해시에 따르면 2021년도 골재 수요와 공급을 산정한 결과 공급량이 수요량을 초과해 2020년에 이어 골재 채취 허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올해 동해지역에서 필요한 모래량은 28만1천㎥이지만 공급량은 30만8천㎥로 파악됐다.

자갈의 공급량은 77만2천㎥로 수요량 36만6천㎥보다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동해시는 "내년도 골재 채취 허가 계획은 오는 10월께 골재 수요·공급 물량을 산정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