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거녀와 다투다 흉기로 살해한 50대 검거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7일 동거하던 여성과 다투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이모(5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4시 30분께 거주지인 서울 서대문구의 한 빌라에서 함께 살던 A(60)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다.

이씨는 범행 후 경찰에 자수했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