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단 "박성훈 사퇴, 무책임한 행보"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단은 6일 성명을 내고 최근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공직에서 사퇴한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규탄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 사태 속에서 부산시 경제 총책임자라 할 수 있는 경제부시장의 무책임한 행보에 부산시민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인적 야욕을 채우기 위해 부산시민들에게 고통을 전가한 사실을 역사가 기억할 것"이라며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부산시의회의 책임 있는 집권당으로서 시정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정을 견인하겠음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부시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부산시민을 위해 저의 새 역할을 찾기로 결심했다"며 부시장직 사퇴 및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부시장은 국민의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