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노후 학교시설 개선…그린 스마트 학교로
경북교육청은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시설을 개선해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로 만든다고 5일 밝혔다.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에 포함된 것으로 5년간 1조6천648억원을 투입해 도내 노후 학교시설 217동(약 48만6천㎡)을 고친다.

저탄소 제로 에너지를 지향하는 그린 학교,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첨단 ICT 기반 스마트 교실,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를 기본 원칙으로 디지털·친환경 융합형으로 추진한다.

교육청은 대상 학교 선정기준에 따라 1·2차 평가를 거쳐 사업 우선순위를 정한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학교 공간 혁신사업으로 추진한 예천 감천초등학교가 전국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며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도 사용자가 만족하는 사람 중심, 디지털전환, 공간혁신을 포괄하는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