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대개조·규제 자유 특구 혁신플랫폼 구축 등 131개 사업 추진
대구TP 올해 기업 지원에 1천172억 투입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올해 제조·기계 등 분야 기업 지원 등에 1천172억원을 투입해 131개 사업을 펼친다.

4일 대구TP에 따르면 올해 설정한 사업 방향은 산업·기업구조 고도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및 투자성과 극대화,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한 기업 지원관리 체계화 등 3가지다.

이런 목표 아래 대구시 등과 함께 성서·서대구·제3 산업단지 대개조, 규제자유특구 혁신플랫폼 구축, 4차 산업혁명 대비 하이퍼 고분자 첨단소재부품 고도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제조공정 혁신 기업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춘다.

올해 5억원을 투입하는 규제자유특구 혁신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 혁신산업 성장거점 마련 등을 위한 것이다.

이밖에 영상진단 의료기기 탑재용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 풍동실험 연계 스포츠산업 기업지원, 대경 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 등에도 힘을 쏟는다.

대구TP는 지난 한 해 161개 분야 사업에 1천562억원을 투입해 10조원가량 기업 매출 신장과 고용 창출 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대구TP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에도 지역 기업 고용·매출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