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영 FTA발효..."하반기 RCEP발효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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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1일 오전 8시부터 한국과 영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RCEP의 발효가 기대되는 등 2021년 국제교역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이 더 커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무역협회는 보고서에서 1월 1일 오전 8시부터 한국과 영국의 FTA가 발효됐다며, 이로써 56개국 17건의 FTA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영국의 EU 탈퇴가 현실화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한-영 FTA를 체결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영국과 수출입하는데 있어 이전과 동일하게 특혜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보고서는 특히 “FTA 발효와는 별개로 영국과 EU 간 역외통관절차가 부활되면서 영국 세관의 업무량이 증가해 당분간 영국측의 수입통관 지연 가능성이 높다”며 “통관, 인증 등의 규정 변화와 영국-EU 협정 상의 원산지 규정에 대해서도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RCEP 및 한-인도네시아 포괄정경제동반자협정(CEPA) 서명, 한-캄보디아 FTA 협상 개시 등 다자간 교역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작년에 서명한 한-인도네시아 CEPA는 연중 발효 가능성이 높고 RCEP 역시 하반기 중 발효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올해 우리나라의 교역 전략으로는 캄보디아, 남미 4개국 경제공동체인 메르코수르(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필리핀, 러시아 등 잠재력이 큰 신흥국과의 FTA를 추진하는 것이 꼽혔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역협회는 보고서에서 1월 1일 오전 8시부터 한국과 영국의 FTA가 발효됐다며, 이로써 56개국 17건의 FTA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영국의 EU 탈퇴가 현실화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한-영 FTA를 체결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영국과 수출입하는데 있어 이전과 동일하게 특혜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보고서는 특히 “FTA 발효와는 별개로 영국과 EU 간 역외통관절차가 부활되면서 영국 세관의 업무량이 증가해 당분간 영국측의 수입통관 지연 가능성이 높다”며 “통관, 인증 등의 규정 변화와 영국-EU 협정 상의 원산지 규정에 대해서도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RCEP 및 한-인도네시아 포괄정경제동반자협정(CEPA) 서명, 한-캄보디아 FTA 협상 개시 등 다자간 교역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작년에 서명한 한-인도네시아 CEPA는 연중 발효 가능성이 높고 RCEP 역시 하반기 중 발효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올해 우리나라의 교역 전략으로는 캄보디아, 남미 4개국 경제공동체인 메르코수르(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필리핀, 러시아 등 잠재력이 큰 신흥국과의 FTA를 추진하는 것이 꼽혔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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