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야산 산불…3㏊ 태우고 5시간 20분 만에 진화
경남 함양군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3㏊(산림청 추정)가량의 피해를 낸 뒤 5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

4일 산림청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6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 한 야산 입구에서 발생한 불은 산 정상부 300여m까지 번졌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인력 138명을 투입해 큰 불길을 이날 오전 1시 16분께 잡았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