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상주 거주 다른 퇴역 미군 부부와 접촉해 검사를 받았다. 상주 퇴역 주한미군 관련 총 6명이 확진된 것이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크리스마스인 지난달 25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군은 설명했다. 성탄절 부부 동반 모임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추가 확진된 부부 2쌍은 각각 지난달 23일과 29일 캠프 험프리스(평택 미군기지)를 방문한 이력이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확진자들은 모두 캠프 험프리스 내 격리 시설에 이송됐으며, 주한미군과 질병관리청은 확진자들의 추가 접촉자 및 기지 안팎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86명이 됐다.
(사진=연합뉴스)
장진아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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