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등 일출 명소 비교적 차분한 새해…일부 통제선 밖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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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효과 우려해 해안 도로까지 막았지만 일부 인도에 시민들 모여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해맞이 행사가 취소된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 주요 일출 명소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새해 첫날을 맞았지만, 일부 통제선 밖 인도는 인파로 붐볐다.
매년 수십만 명의 일출 인파가 모여드는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은 출입통제로 적막감이 흘렀다.
하지만 일부 통제선 밖 인도는 바다에서 떠오르는 신축년 첫해를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
바다가 보이는 좁은 인도에 시민들이 몰려 거리두기가 유지되지 않았다.
해운대구 관계자와 경찰은 거리두기를 호소하며 통제선 밖 질서 유지에 안간힘을 썼다.
구름 위로 새해 첫해가 솟아오르자 통제선 밖에 모인 시민들은 일제히 탄성과 함께 카메라를 들었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양모(32)씨는 "집이 근처라 걸어서 해수욕장을 찾게 됐다"며 "통제선 밖에서라도 새해 첫해를 보고 싶어서 아침 일찍 나왔지만, 해가 잘 보이는 곳이 없어 수평선 위로 올라오는 해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해운대 미포, 기장 등 해안도로에는 차량을 이용해 새해 첫해를 구경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부산 송정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 등 주요 일출 명소도 방문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일출을 보러온 일부 시민들은 통제선 밖에서 차분히 올해 첫해를 감상했다.
새해 아침이면 혼잡했던 부산 도로 곳곳도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연합뉴스
매년 수십만 명의 일출 인파가 모여드는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은 출입통제로 적막감이 흘렀다.
하지만 일부 통제선 밖 인도는 바다에서 떠오르는 신축년 첫해를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
바다가 보이는 좁은 인도에 시민들이 몰려 거리두기가 유지되지 않았다.
해운대구 관계자와 경찰은 거리두기를 호소하며 통제선 밖 질서 유지에 안간힘을 썼다.
구름 위로 새해 첫해가 솟아오르자 통제선 밖에 모인 시민들은 일제히 탄성과 함께 카메라를 들었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양모(32)씨는 "집이 근처라 걸어서 해수욕장을 찾게 됐다"며 "통제선 밖에서라도 새해 첫해를 보고 싶어서 아침 일찍 나왔지만, 해가 잘 보이는 곳이 없어 수평선 위로 올라오는 해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해운대 미포, 기장 등 해안도로에는 차량을 이용해 새해 첫해를 구경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부산 송정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 등 주요 일출 명소도 방문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일출을 보러온 일부 시민들은 통제선 밖에서 차분히 올해 첫해를 감상했다.
새해 아침이면 혼잡했던 부산 도로 곳곳도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