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증시, 최고가 경신 마감…역대 최고 시총 `236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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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최고가를 경신하며 올해 마지막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합계 시가총액은 2,363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2.96포인트(1.88%) 오른 2,873.47에 장을 마쳤다.
장 시작 초반에는 하락세를 보이다 이내 상승 전환 후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피는 장중 2,878.21까지 오르기도 했다.
개인은 4,920억원으로 대거 순매도했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2,490억원과 1,968억원을 순매수하며 폐장일 상승장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 대형주인 삼성전자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전날보다 3.45%(2,700원) 오른 8만 1,00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1.01포인트(1.15%) 오르며 968.42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코스피와 달리 개인이 1,234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외인은 629억원 기관은 359억원 순매도했다.
전날 상승세를 보였던 셀트리온 관련주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셀트리온(-0.42%)은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유일하게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2.92%)와 셀트리온제약(-4.60%)도 급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0원(-0.53%) 떨어진 1,08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2.96포인트(1.88%) 오른 2,873.47에 장을 마쳤다.
장 시작 초반에는 하락세를 보이다 이내 상승 전환 후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피는 장중 2,878.21까지 오르기도 했다.
개인은 4,920억원으로 대거 순매도했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2,490억원과 1,968억원을 순매수하며 폐장일 상승장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 대형주인 삼성전자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전날보다 3.45%(2,700원) 오른 8만 1,00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1.01포인트(1.15%) 오르며 968.42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코스피와 달리 개인이 1,234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외인은 629억원 기관은 359억원 순매도했다.
전날 상승세를 보였던 셀트리온 관련주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셀트리온(-0.42%)은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유일하게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2.92%)와 셀트리온제약(-4.60%)도 급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0원(-0.53%) 떨어진 1,08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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