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이다.

여권의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 인사로 꼽힌다.

사법연수원 시절 자치위원회에서 발간하는 잡지 '사법연수' 편집장으로서 당시 노무현 변호사를 인터뷰한 인연이 있다.

2002년 노무현 대선캠프에 합류, 청와대에서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지내면서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교분을 쌓았다.

19대 총선에서 대전 서구을에서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내리 3선을 하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2016년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간사로 활동했고, 19대 대선에서는 문 대통령 캠프 상황실장을 맡았다.

박범계 법무장관 후보자…판사 출신 검찰개혁 소신파
검찰개혁에 대한 강한 소신을 꾸준히 밝혀왔다.

최근 야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다.

2013년 국정감사에서 윤 총장이 '댓글 수사 외압'을 폭로하자, 자신을 '범계 아우'라고 칭하며 "윤석열 형! 형을 의로운 검사로 칭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검찰의 현실이 슬프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러나 윤 총장과 여권의 갈등 구도에서 진행된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의 정의는 선택적 정의"라며 "자세를 똑바로 앉으라"고 호통을 쳤다.

부인 주미영씨와 2남.
▲ 충북 영동(57) ▲ 연세대 법대 ▲ 사법연수원 23기 ▲ 서울·전주·대전 지법 판사 ▲ 청와대 법무비서관 ▲ 19·20·21대 의원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후보 제2상황실장 ▲민주당 최고위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