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행정·통계 자료, 정책 지도로 제작해 제공
전남도 김수현 주무관, 공공 빅데이터 분석 '대상'
행정안전부의 '2020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에서 전남도 토지관리과 김수현 주무관이 대상을 받았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디지털 뉴딜을 이끈다!'를 주제로 공공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겨뤘다.

공모전은 일반 국민·공무원·기관 우수사례 등 3개로 구분돼 전국에서 165건이 출품됐으며, 부문별로 '분석'과 '시각화' 분야로 나눠 평가가 이뤄졌다.

대상을 받은 김 주무관은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시각화' 분야에서 '공공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지도 제작 활용 공유'라는 아이디어로 빅데이터 활용 능력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했다.

'공공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지도 제작 활용 공유' 아이디어는 문자나 숫자로 표기된 행정자료와 각종 통계자료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로 제작해 주민들이 행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김수현 주무관은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치와 정책자료 시각화를 실험했던 열정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시책으로 제안하는 등 도정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공 빅데이터 공모전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 도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