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29일 3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중 18명은 일산동구 미소아침요양병원 종사자 3명과 입소자 15명이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4일 종사자 1명이 처음 양성 판정된 이후 입소자와 종사자의 확진이 잇따라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101명으로 늘었다.

이날 고양시에서는 이 요양병원 관련 외에 가족 간 감염 6명, 지역 확진자 접촉 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감염경로 미확인 5명 등 15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