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내년 운정신도시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 7곳을 확충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주시, 내년 운정신도시 내 국공립 어린이집 7곳 확충
대상은 운정신도시 내 ▲ 서희건설 A4 블록 ▲ 신동아건설 A25 블록 ▲ 대림산업 A27 블록 ▲ 우미건설 A15 블록 ▲ 대방건설 A28 블록 ▲ 한신공영 A01 블록 ▲ 신동아건설 A30 블록의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이다.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총사업비 16억2천만원을 확보,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야간 연장 보육(오후 7시 이후 보육) 등 취약보육을 우선 시행해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내년 개원 어린이집은 장애아 통합반과 시간제보육실을 마련하는 등 취약보육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파주시 어린이집은 총 408곳이며, 이 중 국공립 어린이집은 26곳이다.

전체 이용 아동 1만3천241명 중 국공립 이용 아동은 1천545명으로 이용률은 11.7%에 그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20% 달성을 위해 내년 7개, 2022년 10개 등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