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명예의 전당'에 이주순씨 등 5명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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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의 삶에 귀감이 되는 올해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으로 개인 2명과 단체 3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인으로는 이주순(71·여)씨와 김동현(38·남)씨가 선정됐다.
이씨는 18년째 서울시 어린이병원 복합중증장애 환자의 걷기운동 보조와 무연고 아동환자 '생일상 차려주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자원봉사자다.
그는 장기간 침상생활로 근력이 저하된 환자들의 신체 재활을 돕고 있다.
김씨는 의료사고로 1급 시각장애인이 된 후 변호사가 돼 서울고법 재판연구원을 거쳐 서울시 장애인인권센터에 근무하며 공익소송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시각장애인으로 판사로 임용된 두 번째 사례가 됐다.
단체로는 독거노인의 영양을 보충하고 안부를 점검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장애인 구강보건에 앞장선 비영리단체 '스마일재단',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벌여 온 '쿨시티강동네트워크'가 선정됐다.
5회째인 올해 헌액 대상 선정은 4∼5월에 추천된 36건의 후보 중에서 시 감사위원회의 공적사실조사와 헌액선정위원회의 2차례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다만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헌액식이 열리지 않는다.
시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시민청을 연결하는 통로 벽면에 헌액자의 사진과 공적이 담긴 동판 부조상을 설치해 이들의 이야기를 서울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
/연합뉴스
개인으로는 이주순(71·여)씨와 김동현(38·남)씨가 선정됐다.
이씨는 18년째 서울시 어린이병원 복합중증장애 환자의 걷기운동 보조와 무연고 아동환자 '생일상 차려주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자원봉사자다.
그는 장기간 침상생활로 근력이 저하된 환자들의 신체 재활을 돕고 있다.
김씨는 의료사고로 1급 시각장애인이 된 후 변호사가 돼 서울고법 재판연구원을 거쳐 서울시 장애인인권센터에 근무하며 공익소송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시각장애인으로 판사로 임용된 두 번째 사례가 됐다.
단체로는 독거노인의 영양을 보충하고 안부를 점검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장애인 구강보건에 앞장선 비영리단체 '스마일재단',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벌여 온 '쿨시티강동네트워크'가 선정됐다.
5회째인 올해 헌액 대상 선정은 4∼5월에 추천된 36건의 후보 중에서 시 감사위원회의 공적사실조사와 헌액선정위원회의 2차례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다만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헌액식이 열리지 않는다.
시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시민청을 연결하는 통로 벽면에 헌액자의 사진과 공적이 담긴 동판 부조상을 설치해 이들의 이야기를 서울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