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28일 시민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문산읍 요양원과 관련해 15명(환자 14명, 요양보호사 1명)이 이날 추가 확진됐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 19일 2명의 확진자가 나온 뒤 27일까지 모두 3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4명이다.

파주에서는 이날 요양원 관련을 제외하고 금촌 3동과 파주읍에 사는 50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