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사 금성백조는 정기 승진인사와 더불어 신사업추진본부를 신설하고 최덕호 신임 본부장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성백조의 신사업추진본부 신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 성장산업 발굴과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덕호 금성백조 신사업추진본부 신임 본부장 /금성백조 제공
최덕호 금성백조 신사업추진본부 신임 본부장 /금성백조 제공

최 신임 본부장은 대전 출신으로 1989년 한화그룹 공채로 입사해 30년간 한화투자증권에서 일한 금융전문가다. 2011년 한화투자증권 임원으로 승진한 이래 투자 및 자산관리, 영업·마케팅 전략, 온라인·디지털 사업 등을 담당했고 대전·충청지역을 비롯한 주요 전략지역 본부장을 역임했다.

최 본부장은 충남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대전테크노파크, 창업진흥원,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등에서 전문위원,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본부장은 "앞으로 건설업과 시너지가 가능한 스마트건설, 프롭테크 등 신기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신성장군 내 유망기업과의 협업 및 투자를 통해 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