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외국인투자기업 지속 증가…156개 22조 매출
2003년 국내 첫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인투자기업 입주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말 기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입주 외투기업이 2018년 146개보다 6.8% 늘어난 156개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도국제도시 97개, 영종국제도시 55개, 청라국제도시 4개이다.

이들 외투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22조6천358억원이고 종사자 수는 3만296명으로 조사됐다.

외투기업을 포함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전체 사업체는 3천275개이고 10만3천693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