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민간 영역과의 대북정책 소통 차원에서 구성한 내년도 정책자문위원회가 28일 첫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 열린소통포럼장에서 이인영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책자문위원 전체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는 올해 남북관계를 평가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현장 회의에는 이 장관과 자문위원 2명만 자리하고, 나머지 다른 자문위원들은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한다.

내년도 정책자문위원들은 지난달 15일 자로 선임돼 임기는 1년이다.

김용현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고 ▲통일정책 ▲남북회담 ▲교류협력 ▲인도협력 ▲정세분석 ▲통일교육 등 6개 분과에 걸쳐 총 95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 중 여성위원은 42명, 청년위원은 8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