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주변 생태 관찰하는 시민활동 '성과'…멸종위기 57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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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자연환경조사원이 직접 야생생물 기록…생태자료 8천107건 수집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시민자연환경조사원들의 활동을 통해 생활권 주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57종이 발견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민조사원은 국립생태원이 국민의 자연생태계 보전의식을 높이고 농경지, 하천 등 생활 밀착지역에서 자연환경을 기록하기 위해 매년 1∼5월 해당 지자체 및 NGO, 국립생태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2019∼2020년 모집된 시민조사원은 총 234명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스마트폰을 활용해 식물, 곤충, 조류, 포유류, 양서류 등 5개 분야 생물의 사진과 영상을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의 생태정보은행(에코뱅크)에 등록했다.
시민조사원이 수집한 생태자료는 식물 2천471건, 조류 3천306건, 곤충 2천35건, 양서류 164건, 포유류 80건, 기타 51건 등 총 8천107건이다.
그중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총 57종으로, 1급인 저어새와 2급인 매화마름·금개구리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전국자연환경조사에서는 확인이 어려웠던 금개구리가 이번 시민참여조사를 통해 도심 내 시민공원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 자료는 국립생태원 에코뱅크에서 국민에게 공개된다.
국립생태원은 수집·승인된 최종자료를 2020년 전국자연환경조사의 전문조사원 조사 결과와 비교하고 통합해 각종 환경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연환경 조사에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대상 지역을 2022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시민이 직접 기록하는 전국자연환경조사의 자료는 생태 현황에 대한 대국민 서비스 효과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시민의 힘으로 모여진 다양한 결과가 생활 주변의 자연생태 보호 의식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민조사원은 국립생태원이 국민의 자연생태계 보전의식을 높이고 농경지, 하천 등 생활 밀착지역에서 자연환경을 기록하기 위해 매년 1∼5월 해당 지자체 및 NGO, 국립생태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2019∼2020년 모집된 시민조사원은 총 234명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스마트폰을 활용해 식물, 곤충, 조류, 포유류, 양서류 등 5개 분야 생물의 사진과 영상을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의 생태정보은행(에코뱅크)에 등록했다.
시민조사원이 수집한 생태자료는 식물 2천471건, 조류 3천306건, 곤충 2천35건, 양서류 164건, 포유류 80건, 기타 51건 등 총 8천107건이다.
그중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총 57종으로, 1급인 저어새와 2급인 매화마름·금개구리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전국자연환경조사에서는 확인이 어려웠던 금개구리가 이번 시민참여조사를 통해 도심 내 시민공원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 자료는 국립생태원 에코뱅크에서 국민에게 공개된다.
국립생태원은 수집·승인된 최종자료를 2020년 전국자연환경조사의 전문조사원 조사 결과와 비교하고 통합해 각종 환경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연환경 조사에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대상 지역을 2022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시민이 직접 기록하는 전국자연환경조사의 자료는 생태 현황에 대한 대국민 서비스 효과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시민의 힘으로 모여진 다양한 결과가 생활 주변의 자연생태 보호 의식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