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흰여울마을부터 봉래산까지…연말 랜선 여행 함께 즐겨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부산 영도구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유튜브를 통해 영도지역 일대를 여행할 수 있는 '연말 랜선 파티 응답하라, 영도'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영도와 연관된 추억을 가진 이들로부터 미리 사연을 신청받았다.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개개인 이야기와 영도 지역 5곳이 소개된다.

사연 신청자들은 이날 화상회의 앱 '줌'을 통해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행사에는 신청자 사연이 얽힌 영선동 흰여울문화마을, 동삼동 봉래산 둘레길, 영선동 해안 산책로, 동삼동 중리바닷가, 대교동 한 카페가 소개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언택트 행사인 이 여행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링크(https://url.kr/N7OemX)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영도가 고향이거나 평소 영도에 방문하고 싶었던 이들 모두 환영한다"며 "코로나19로 여행하기 어려운 시대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