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7명이 더 나왔다.

경북 신규 확진자 67명…교회발 감염 확산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7명 늘어난 2천236명이다.

구미에서 송정교회 관련 교인과 가족 13명을 비롯해 모두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생겼다.

안동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2명이 감염됐고, 경주에서는 성광교회 관련 9명 등 모두 11명이 확진됐다.

영주에서는 영주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7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 경주, 영주를 중심으로 교회발 감염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또 청송 7명, 포항 6명, 경산 3명, 울진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일주일 이상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