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계 앤드루 양, 뉴욕시장 출마 본격화…여론조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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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자금감독위원회에 서류 제출…내년초 공식 발표할듯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경선에 참여했던 아시아계 정치인 앤드루 양이 뉴욕 시장 출마 준비를 본격화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24일(현지시간) 양이 뉴욕시 선거자금감독위원회(CFB)에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CFB는 뉴욕시의 공직에 출마할 후보들에 대한 선거보조금 관리와 함께 각 후보의 선거자금 출처와 사용 내역 등을 감독하는 독립기관이다.
양이 CFB에 서류를 제출했다는 것은 뉴욕시장 출마가 단순한 구상 단계에서 벗어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출마 공식 선언 시점은 내년 1월 초 열리는 조지아주(州) 연방상원 선거가 끝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계 이민자 2세인 양은 뉴욕 출생으로 현재 맨해튼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모든 미국인에게 매월 1천 달러씩 지급하자는 기본소득을 공약으로 내세워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진보성향 유권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양은 뉴욕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뉴욕의 교육 개혁을 위한 시민단체가 755명의 민주당 유권자를 상대로 조사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6%)에 따르면 양은 17%의 지지율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에릭 애덤스 브루클린 구청장(16%)을 단번에 제친 셈이다.
45세의 양이 뉴욕 시장이 된다면 아시아계 최초의 뉴욕시장으로 기록된다.
내년에 열리는 뉴욕 시장 선거는 민주당 소속으로 현직인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3선 제한 규정에 막혀 출마할 수 없다.
/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경선에 참여했던 아시아계 정치인 앤드루 양이 뉴욕 시장 출마 준비를 본격화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24일(현지시간) 양이 뉴욕시 선거자금감독위원회(CFB)에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CFB는 뉴욕시의 공직에 출마할 후보들에 대한 선거보조금 관리와 함께 각 후보의 선거자금 출처와 사용 내역 등을 감독하는 독립기관이다.
양이 CFB에 서류를 제출했다는 것은 뉴욕시장 출마가 단순한 구상 단계에서 벗어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출마 공식 선언 시점은 내년 1월 초 열리는 조지아주(州) 연방상원 선거가 끝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계 이민자 2세인 양은 뉴욕 출생으로 현재 맨해튼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모든 미국인에게 매월 1천 달러씩 지급하자는 기본소득을 공약으로 내세워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진보성향 유권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양은 뉴욕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뉴욕의 교육 개혁을 위한 시민단체가 755명의 민주당 유권자를 상대로 조사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6%)에 따르면 양은 17%의 지지율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에릭 애덤스 브루클린 구청장(16%)을 단번에 제친 셈이다.
45세의 양이 뉴욕 시장이 된다면 아시아계 최초의 뉴욕시장으로 기록된다.
내년에 열리는 뉴욕 시장 선거는 민주당 소속으로 현직인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이 3선 제한 규정에 막혀 출마할 수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