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직장으로 튄 바이러스…제천 보험회사 관련 7명 추가 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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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12명 확진, 1명은 사망…감염원 파악·확산고리 차단 '비상'
충북 제천의 '보험회사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0대 A씨와 딸(3)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A씨의 직장 동료 등 5명도 오후에 추가 확진됐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화재 제천지점 소속 5명(직원 1명·보험설계사 4명) 중 228번 확진자의 배우자이다.
A씨의 직장인 성신양회 단양공장에서 30대 B씨 등 동료 3명도 '양성'이 나왔다.
이들은 식사 자리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설계사인 231번 확진자의 70대 남편 C씨와 30대 딸도 감염됐다.
심장병약과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등 기저질환이 있었고, 거동이 어려웠던 C씨는 '양성'으로 확인된 이날 오후 자택에서 숨졌다.
보험설계사 가족과 가족의 직장 동료로 전파되면서 삼성화재 발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성신양회 단양공장은 이날 교육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속 항원검사를 진행했다.
일부 직원은 제천, 단양 등 주거지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군 보건소는 "단양지역 거주자의 경우 밀접 접촉자는 없고 3명만 사내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했다"며 "나머지는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경우"라고 전했다.
전날 확진된 삼성화재 직원과 보험설계자들은 식사 자리 등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렸다.
방역당국은 첫 증상 발현 시점 등을 토대로 감염 경로를 분석 중이다.
또 사적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연쇄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 제천의 '보험회사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0대 A씨와 딸(3)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A씨의 직장 동료 등 5명도 오후에 추가 확진됐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화재 제천지점 소속 5명(직원 1명·보험설계사 4명) 중 228번 확진자의 배우자이다.
A씨의 직장인 성신양회 단양공장에서 30대 B씨 등 동료 3명도 '양성'이 나왔다.
이들은 식사 자리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설계사인 231번 확진자의 70대 남편 C씨와 30대 딸도 감염됐다.
심장병약과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등 기저질환이 있었고, 거동이 어려웠던 C씨는 '양성'으로 확인된 이날 오후 자택에서 숨졌다.
보험설계사 가족과 가족의 직장 동료로 전파되면서 삼성화재 발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성신양회 단양공장은 이날 교육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속 항원검사를 진행했다.
일부 직원은 제천, 단양 등 주거지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군 보건소는 "단양지역 거주자의 경우 밀접 접촉자는 없고 3명만 사내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했다"며 "나머지는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경우"라고 전했다.
전날 확진된 삼성화재 직원과 보험설계자들은 식사 자리 등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렸다.
방역당국은 첫 증상 발현 시점 등을 토대로 감염 경로를 분석 중이다.
또 사적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연쇄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