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다음 상대 울버햄프턴 감독, 판정 불만에 징계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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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과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다음 상대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감독이 판정에 불만을 제기해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누누 산투 울버햄프턴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번리에 1-2로 진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주심을 맡은 리 메이슨 심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누누 감독은 메이슨 심판에 대해 "EPL에서 휘슬을 불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면서 "더는 그를 보고 싶지 않다.
그에게도 직접 이렇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누누 감독은 경기 중 특정한 판정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지는 않았다.
그는 "어떤 결정적 판정이 아니라, 경기를 다루는 방식에 관해 얘기하는 것"이라면서 "다른 심판들은 경기가 잘 흐르도록 운영하는데, 메이슨이 심판을 보는 경기에서는 늘 말싸움이 오간다"고 지적했다.
EPL은 경기 뒤 감독이나 선수가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기 때문에 누누 감독에게 어떤 수준의 징계가 내려질지 주목된다.
징계 여부와 강도를 결정하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판정에 불만을 언론 등을 통해 제기한 감독에게 보통 수만 파운드(수천만 원) 벌금 징계를 내린다.
때에 따라서는 감독에게 출전정지 징계도 내려진다.
심판에게 불만을 자주 제기하는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도 과거 첼시 감독 시절이던 2015년 10월 사우샘프턴전 뒤 기자회견장에서 페널티킥 판정 관련 불만을 제기했다가 5만 파운드(약 7천400만원)의 벌금과 함께 1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박싱데이' 일정에 돌입한 토트넘은 열흘간 4경기를 치른다.
그중 두 번째 상대가 울버햄프턴이다.
24일 스토크시티와 카라바오컵 8강전을 치른 뒤 28일 EPL 15라운드에서 울버햄프턴과 격돌한다.
리그 2연패를 당해 1위에서 6위로 내려앉은 토트넘에 울버햄프턴전은 선두권 재진입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요한 경기다.
/연합뉴스
누누 산투 울버햄프턴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번리에 1-2로 진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주심을 맡은 리 메이슨 심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누누 감독은 메이슨 심판에 대해 "EPL에서 휘슬을 불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면서 "더는 그를 보고 싶지 않다.
그에게도 직접 이렇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누누 감독은 경기 중 특정한 판정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지는 않았다.
그는 "어떤 결정적 판정이 아니라, 경기를 다루는 방식에 관해 얘기하는 것"이라면서 "다른 심판들은 경기가 잘 흐르도록 운영하는데, 메이슨이 심판을 보는 경기에서는 늘 말싸움이 오간다"고 지적했다.
EPL은 경기 뒤 감독이나 선수가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기 때문에 누누 감독에게 어떤 수준의 징계가 내려질지 주목된다.
징계 여부와 강도를 결정하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판정에 불만을 언론 등을 통해 제기한 감독에게 보통 수만 파운드(수천만 원) 벌금 징계를 내린다.
때에 따라서는 감독에게 출전정지 징계도 내려진다.
심판에게 불만을 자주 제기하는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도 과거 첼시 감독 시절이던 2015년 10월 사우샘프턴전 뒤 기자회견장에서 페널티킥 판정 관련 불만을 제기했다가 5만 파운드(약 7천400만원)의 벌금과 함께 1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박싱데이' 일정에 돌입한 토트넘은 열흘간 4경기를 치른다.
그중 두 번째 상대가 울버햄프턴이다.
24일 스토크시티와 카라바오컵 8강전을 치른 뒤 28일 EPL 15라운드에서 울버햄프턴과 격돌한다.
리그 2연패를 당해 1위에서 6위로 내려앉은 토트넘에 울버햄프턴전은 선두권 재진입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요한 경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