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조영구가 김청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영구는 김청에 대해 "청순한 역할에서 어느 순간 시어머니 연기를 많이 하더라"고 물었다.
김청은 이에 대해 "청순한 역할을 하던 시절 갖은 시련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매일 우는 역할을 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 세고 강한 이미지의 역할을 찾아서 많이 하기 시작했다. 그게 이제는 내 이미지로 자리 잡아버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시어머니 연기 포인트에 대해 "시어머니는 톤도 높아지고 대사도 강하다. 눈이 빠질 거 같다"라며 조영구에게 연기 레슨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청은 1981년 미스 MBC로 데뷔했다. 동기로는 김혜정, 홍진희, 이휘향 등이 있다. 데뷔하자마자 이덕화와 '토토즐'을 진행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